[NEWS] 태양광과 같은 파장을 재현한 LED 개발, 주목받는 신개념 조명 – 서울반도체
2025.08.01
태양광과 같은 파장을 재현한 LED 개발
주목받는 신개념 조명 – 서울반도체
출처: 『リフォーム産業新聞(Reform
Sangyo Shinbun)』, 제1658호 (2025년 7월 28일자) (링크)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태양광과 동일한 파장을 재현한 LED 광원
‘SunLike’가 눈의 피로 및 근시 개선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빛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일부 주택용 조명기기에도 채택되고 있으며, 미술관, 수족관 등 특수시설에도 도입되고 있다. 개발 배경과 향후 전개에 대해 동사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림1] SunLike와 일반 LED의 스펙트럼 비교:
SunLike는 태양광에 가까운 자연광 스펙트럼을 구현합니다.
기다려왔던 ‘보라색 LED’의 개발
SunLike는 원래 미술품 등의 색상을 자연광처럼 정확하게 재현하기 위해 개발된 광원이다.
기존 LED는 청색 LED에 황색 형광체, 녹색·적색 형광체를 조합해 백색광을 만들어내는 방식이지만,
가시광선(사람의 눈에 보이는 빛의 파장)은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 7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색 LED만으로는 보라색 등 일부 파장이 빠져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자연광 아래에서 본 사물의 색과는 차이가 발생한다.
반면 보라색 LED를 활용한 방식은 사람이 볼 수 있는 모든 빛을 재현할 수 있어, 가시광 영역의 정확한 색 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구현하는 개발이 진행되었다.
Kimura, Yoshihide VP는 “제품화까지 약 10년이 걸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로열 팰리스 박물관, 폼페이 벽화 등에서는 전시 미술품의 색을 정확히 재현하기 위해 SunLike가 도입되었다.
일본 내에서도 미술관, 신사·사찰 등 예술품과 고가구가 많은 시설에 도입되기 시작하고 있다.
개발 과정 중 “기존 광원보다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연구 기관에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었다.
눈의 피로 감소 및 근시 개선 효과
— ‘눈 건강 개선’과 ‘정확한 색상 재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SunLike는 기존 청색 LED 대비 눈의 피로를 4.3배 줄이고, 입면 시간을 23% 단축했으며, 수면의 질을 1.3배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싱가포르 안구연구소에서는 사람의 눈과 구조가 유사한 병아리 눈을 활용한 실험에서, 근시 개선 및 진행 억제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는 근시를 가진 아동의 비율이 절반에 달함에 따라 국가 예산으로 SunLike가 탑재된 스탠드 조명을 보급하고 있으며,
학교 교실 조명에도 채택하고 있다. 유럽 각국에서도 학교, 학원 등에서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낮 시간의 각성도 및 학습 효과를 높이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에서는 문제 해결 정확도가 5% 향상, 처리 속도는 3.2배 빨라졌으며, 수면 중 각성 빈도는 45% 감소했다.
이와 함께 낮 시간의 각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SunLike는 학습용 스탠드 조명, 학교·유치원·학원·사무실 조명 등에 적극 채택되고 있다.
또한 자연광에 가까운 가시광 영역 덕분에 유럽과 미국에서는 요양원, 병원, 복지시설, 교육기관 등에서도 도입되어 생체 리듬에 맞춰 조도를 조절하는 조명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자연광을 받기 어려운 환경의 시설에서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태양광을 재현한다고 하면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타거나 해가 있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SunLike는 가시광 영역만을 재현한 것으로, 해로운 자외선과 적외선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실제 색을 고정밀도로 재현할 수 있어 미용실, 화장품 매장, 의류 매장 등에서도 조명과 실제 자연광의 색 차이로 인한 고객 불만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imura VP)
[그림2] 서울대 의대 수면 실험:
SunLike 조명, 수면의 질 1.3배 향상·입면 시간 23% 단축
고급 주택 시장에서도 호응
서울반도체 Nakao,
Shinya 조명사업부 책임자는 향후 방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조명기기 제조사들이 저희
LED를 활용한 제품을 더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고급 주택 시공사나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요양시설 등에서는 식사가 더 맛있게 보이면서 잔반율이 줄었다는 피드백도 있습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조명을 도입하는 것이 고객에게 큰 어필 포인트가 되고 있으며,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흐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향후 양산이 진행되면 가격도 내려갈 가능성이 크며, 새로운 광원으로서의 활용 확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관련 링크
SunLike 기술 소개 페이지 – 태양광에 가장 가까운 자연광 LED 기술